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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매일
작성일 2004-07-19 (월)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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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353      
독도근해 불법어로행위 '극성'

[경북매일 7. 19]

독도근해 불법어로행위 '극성'

독도근해에서 불법어로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특히 해양경찰이 아닌 울릉군 어업지도선이 이를 저지할 경우 선원들이 집단 폭력행사를 해 사실상 어업지도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18일 울릉군어업지도선에 따르면 지난 16일 독도에 어린 전복치패사업 차 독도를 찾은 울릉군 어업지도선이 삼중자망으로 불법어로행위를 하는 죽변항 소속 어선 소망호(선장 남승묵)를 어렵지 않게 발견했다.

울릉군어업지도선 공무원들은 이 어선에 접근 선박서류를 압수하고 선장에게 불법조업 대한 경위를 묻자 ‘삼중자망으로 작업한 것은 사실이지만 울릉도는 삼중자망이 금지됐지만 독도근해에서 삼중자망어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며 발뺌하다가 작성한 경위서를 찢고 욕설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조사를 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선장 남모씨는 2일전에 독도근해에 조업을 나왔다고 말했으나 이 어선에는 포획 할 수 없는 소라 100kg가량 실려 있었다.

또한 창고에는 더 많은 불법 어패류가 실려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선원들의 행패로 접근하지 못했다고 한다.

관계 공무원은 “독도에서 자라는 소라는 공동어장에 속하기 때문에 울릉수협소속 도동어촌계 수산물로 봐야한다”며 “절도죄에 해당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독도 근해에 불법어로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단속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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